8월 제철 수산물 : 메기, 농어, 덕자, 전어, 문어

제철 수산물 만큼 맛있고 건강한 식재료는 없죠? 바로 알려드립니다!

1. 메기 (Catfish)

• 살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당하며, 비린 맛이 거의 없음
• 담백하면서도 진한 육수가 우러나 여름 보양식으로 탁월
• 메기매운탕: 된장과 고추장을 기본으로 미나리, 부추, 콩나물을 넣고 칼칼하게 끓이면
여름철 땀 뻘뻘 흘리며 먹기 딱 좋은 보양식 완성
• 메기찜: 간장 양념에 생강을 넣고 조림처럼 찜하면 잡내 없이 쫄깃한 맛
• 튀김 메기: 통째로 튀겨 겉은 바삭, 속은 촉촉하게 — 간장 양념에 찍어 먹으면 별미

2. 농어 (Sea Bass)

• 흰살 생선의 대표주자
• 육질이 단단하고 탄력 있으며, 고소한 감칠맛이 특징
•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 회로도 인기가 많음
• 농어회: 얇게 썰어 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는 여름 대표 횟감
미나리나 깻잎에 싸 먹으면 향긋함이 배가됨
• 소금구이: 농어에 굵은 소금만 뿌리고 통째로 구우면
살은 부드럽고 껍질은 바삭 — 맥주와 찰떡궁합
• 농어찜: 생강, 마늘, 간장 양념에 조려낸 찜 요리로, 술안주나 반찬으로 인기

3. 덕자 (덩치 큰 부시리 / Young Yellowtail)

• 덩치는 크지만 살은 부드럽고 기름져서 회로 인기가 많음
• 살짝 숙성하면 더 깊은 감칠맛이 올라옴
• 대표 요리
• 덕자회: 탱글탱글한 살결이 일품, 숙성 후 먹으면 한층 고소, 막장, 참기름장에 찍어도 좋고 초장과도 궁합이 좋음
• 덕자구이: 기름기가 많아 팬에 구워도 잘 익으며 살이 부드러워 밥반찬이나 도시락용으로도 훌륭
• 덕자덮밥: 회를 양념간장(간장+참기름+설탕+식초)에 버무려 밥 위에 올리면 여름 입맛 돋우는 덮밥 완성

4. 전어 (Gizzard Shad)

•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8월부터 전어가 나기에 아는 사람들만 먹음
• ‘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’는 말이 있을 정도로 향과 고소한 맛이 일품
• 8월 말부터 전어 시즌 시작
• 전어구이: 통째로 소금구이하면 껍질에서 고소한 기름이 흐르고 손으로 쪽쪽 발라먹는 재미가 있음
• 전어회무침: 초장, 마늘, 깨소금, 고춧가루에 무쳐먹는 여름철 새콤한 별미
• 전어회: 얇게 떠서 깻잎과 마늘, 초장과 함께 먹으면
향긋한 바다의 맛이 입 안 가득

5. 문어 (Octopus)

• 쫄깃한 식감이 가장 큰 매력
• 데쳐서 간단하게 먹거나 볶음요리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
• 문어숙회: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쫄깃하고 담백한 안주
• 문어덮밥: 간장 양념에 볶아 밥 위에 올리면 간단한 한 끼
• 문어초무침: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시원한 여름 밑반찬으로 좋음




8월은 무더운 날씨에 지치기 쉬운 계절이지만, 제철 수산물로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.
오늘 저녁, 이 신선한 해산물로 식탁 위에 여름을 올려보세요